[S펜 태블릿 시리즈] 3. 세 번째 S펜 태블릿. 갤럭시 노트10.1 2014에디션

- S펜 태블릿 시리즈 -

 

 

목차

- 1. 최초의 S펜 태블릿 "갤럭시 노트10.1

       (출시일: 2012년 8월 16일)

- 2. 두 번째 S펜 태블릿, 갤럭시 노트8.0

      (출시일: 2013년 4월 19일)

- 3. 세 번째 S펜 태블릿. 갤럭시 노트10.1 2014 에디션

      (출시일:2013년 10월 31일)

 

---

 

3화. 세 번째 S펜 태블릿. 갤럭시 노트10.1 2014 에디션

갤럭시 노트10.1 2014 에디션

(출시일: 2013년 10월 31일)

 갤럭시 노트10.1 2014 에디션은 갤럭시 노트3와 동시기에 나온 2013년 말에 출시한 플래그쉽 태블릿입니다. 성능과 스펙은 갤럭시 노트3와 같은 급이고 외관도 노트3를 늘려놓은 모습이라서 노트3의 태블릿 버전이라고 보면 됩니다.

 노트10.1 2014 에디션은 세 번째로 나온 S펜 탑재 태블릿으로 구.갤럭시 노트10.1의 다음 버전입니다. (바로 전에 나온 갤럭시 노트8.0은 구.갤럭시 노트10.1의 미니 버전) 노트10.1 2014에디션은 구.갤럭시 노트10.1에 비해서 상당한 부분이 업그레이드되었는데 CPU를 당시 명기로 불린 스냅드래곤800을 사용하였고 3GB램에 해상도는 지금도 높은 해상도라고 볼 수 있는  WQXGA(2560 x 1600)을 사용하여 당시 최고의 스펙을 가진 S펜 태블릿이었습니다.

 

 

갤럭시 노트10.1 2014에디션 스펙

프로세서	LTE: 퀄컴 스냅드래곤 800 (MP4 2.3GHz) / Wi-Fi: 삼성 엑시노스5420 (MP4 1.9GHz + MP4 1.3GHz)
메모리	3GB
용량	32GB (micro SD카드 규격상 2TB지원)
디스플레이	10.1인치 WQXGA(2560 x 1600) RG-BW 펜타일 서브픽셀 방식 LCD(299ppi)
카메라	전면 200만, 후면 800만 (LED플래시)
배터리	Li-lon 8220mAh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 4.4 킷캣
규격	171.4 x 243.1 x 7.9 mm, 535g (Wi-Fi 모델) 547g(LTE모델)
필압	1024 필압

그렇다면 2022년인 지금도 갤럭시 노트10.1 2014 에디션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갤럭시 노트10.1 2014 에디션 2022년 사용기

갤럭시 노트10.1 2014 에디션을 한번 사용해 봤습니다.

 

외관 (171.3 x 243.1 x 7.9 mm, 547g)

 홈버튼과 소프트키가 있는 구형 갤럭시 태블릿의 모습입니다. 지금 보기에는 베젤도 넓은 편이고 무게도 무거운 편입니다. 그래도 구. 갤럭시 노트10.1에 비하면 베젤, 두께, 무게가 많이 줄었고 그 당시로서는 상당히 얇은 7.9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뒷면은 플라스틱으로 가죽의 형태를 만든 모습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이지만 일반 태블릿과 다른 유니크한 디자인입니다. 

 

 

  지금 보기에 전체적으로 촌스러운 모습이고 홈키, 소프트키의 위치와 충전단자의 위치가 사용할 때 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깔끔한 구형 갤럭시 태블릿 모습에 뒷면의 느낌도 나름 괜찮아서 봐줄 만합니다.

(5핀 단자, 3.5 이어폰 잭, 수납형 S펜, 유심 슬롯,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등이 있습니다.)

 

 

OS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 4.4 킷캣)

 OS가 너무 오래돼서 할 수 있는 어플이 거의 없습니다. 카톡, 유튜브, 네이버 등 대다수의 어플은 지원이 끊겨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넷플릭스와 몇몇 소수의 어플 정도 가능합니다. 인터넷은 기본 브라우저는 사용 불가능한 수준이고 크롬으로 사용은 가능합니다.   OS를 비공식적으로 올리지 않는다면 태블릿으로 사용하기에 많이 한정적입니다. 

 

 

성능 (스냅 드래곤800, 엑시노스5420 / 3GB램)

lte버전 기준 당시 명기로 불린 스냅드래곤 800을 사용하였습니다. 성능은 지금 쓰기에 빠릿빠릿한 속도는 아니지만 고사양 게임만 하지 않는다면 태블릿을 사용하기에 충분한 성능입니다.

 인터넷 서핑 원활히 되고 넷플릭스, 웹유튜브 등 동영상 감상도 잘되나 OS가 낮아서 생긴 문제인지 웹유튜브 고화질에서는 끊킴현상이 있습니다.(1080p 이상 끊킴, 720p도 가끔 끊킬 때 있음) 다운로드 가능한 필기, 그림 앱 등 사용 가능하고 가벼운 게임들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OS가 낮아서 그런지 몇몇 게임에서 튕김 현상이 있습니다. 또한 무거운 게임은 하기가 어렵습니다. (클래시로얄 게임이 끝날 때 튕기고, 배틀 그라운드 낮은 품질로 플레이는 가능한 수준이나 게임 중간에 튕기는 현상이 있습니다.)

 빠릿빠릿한 속도는 아니지만 인터넷 서핑, 동영상 감상, 가벼운 게임 등 간단하게 태블릿 사용을 하기에 괜찮은 성능입니다. 

 

 

디스플레이: 10.1인치 WQXGA(2560 x 1600) RG-BW 펜타일 서브픽셀 방식 LCD(299ppi)

 해상도는 옛날 제품이지만 굉장히 높습니다. 요즘 나오는 태블릿에게도 꿀리지 않는 해상도입니다. 다만 화면 품질은 뭔가 인위적인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래도 요즘 나오는 저가형 태블릿보다는 괜찮고 해상도도 높기에 봐줄 만한 디스플레이입니다. 

- 밝기는 밝은 느낌이고 빛 반사는 좀 있는 편입니다.

 

 

카메라: 전면 200만, 후면 800만, LED 플래시

해상도는 낮지만 기록용으로 쓰는 정도는 쓸만합니다. 

 

 

S펜: 1024필압

1024필압으로 간단하게 필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성능입니다.

그립감은 펜이 좀 얇아서 아쉽고 필기감도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팜리젝션이나 필압 등은 잘 작동됩니다.

 

 

기타

-배터리 용량은 높지만 충전용량이 낮아서 충전시간이 상당히 깁니다. 반나절은 충전해야 완충됩니다. 배터리 효율은 옛날 제품이라 좋지는 않습니다.

-스피커는 스테레오 스피커이지만 음질은 별로라는 평이 많습니다.

 

 

 

총정리: OS가 낮아서 어플 지원이 대부분 끊겼기에 실사용 하기에 제한적이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OS만 올려준다면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가볍게 실사용하기에 충분한 태블릿입니다! (게임용으로는 어렵다!) 거기에 높은 해상도와 S펜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단점은 홈키, 5핀 충전단자의 위치가 애매하고 촌스러운 모습에 OS가 낮고 충전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총평 : OS가 되는 범위 안에서  S펜 태블릿으로 사용 가능! 

 

2022년 적정 중고가: 3~5만 원

 

가성비 점수: 3.5점(5점 만점) (OS가 낮은 문제가 있지만 그것을 제외한다면 S펜을 쓸 수 있는 태블릿으로 가성비는 괜찮은 태블릿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