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펜 태블릿 시리즈] 2. 두 번째 S펜 태블릿, 갤럭시 노트8.0

-  S펜 태블릿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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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초의 S펜 태블릿 "갤럭시 노트10.1

       (출시일: 2012년 8월 16일)

- 2. 두 번째 S펜 태블릿, 갤럭시 노트8.0

      (출시일: 2013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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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두 번째 S펜 태블릿, 갤럭시 노트8.0

갤럭시 노트8.0

(출시일: 2013년 4월 19일)

 갤럭시 노트8.0은 첫 번째 S펜 태블릿 갤럭시 노트10.1이 출시하고 8개월 후 두 번째로 나온 S펜 태블릿입니다. 

 노트8.0은 갤럭시S4와 거의 같은 시기에 나왔으나 성능은 그 전 세대인 갤럭시S3, 갤럭시 노트10.1, 갤럭시 노트2 급으로  삼성이 앞으로 나올 플래그쉽 제품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플래그쉽 아래 단계 급으로 출시를 한 8인치대  S펜 태블릿입니다.  그래도 전작 갤럭시 노트10.1과 스펙은 거의 같으나 사용성이나 완성도적인 측면에서 더 좋아진 태블릿입니다.

갤럭시 노트 스펙

프로세서	엑시노스4412 (MP4 1.6 GHz)
메모리	2GB
디스플레이	8.0인치(1280x800) RGB 서프픽셀 방식 LCD (189ppi)
카메라	전면 130만, 후면 500만
배터리	4600mAh
운영체제	4.1 젤리빈 -> 4.2 젤리빈 -> 4.4 킷캣
규격	135.9 x  210.8 x 7.95 mm, 338g
필압	1024 필압

 

그렇다면 갤럭시 노트8.0을 2022년에 사용하기에는 어떨까요?

 

 

 

 

 

갤럭시 노트8.0 2022년 사용기

출시한 지 9년이 넘은 갤럭시 노트8.0을 사용해봤습니다.

 

외관 (135.9 x 210.8 x 7.95 mm, 338 g)

 갤럭시 노트8.0은 8인치의 미니미한 사이즈에 꽤 넓은 베젤을 가지고 있고 홈버튼이 달려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래되다 보니 많이 촌스러운 모습이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두께는 7.9cm로 얇고 무게도 가벼운 편입니다.

 

 

OS: 4.1 젤리빈 -> 4.2 젤리빈 -> 4.4 킷캣

 킷캣은 아주 오래된 OS 버전으로 인터넷 사용 시 기본 인터넷 브라우저에서는 대부분의 사이트에 접속 오류가 떠서 사용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크롬에서는 대부분의 사이트가 접속이 돼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간혹 화면이 깨지거나 오류가 나는 부분도 있음)

어플은 대다수의 어플이 지원이 끊겼고 네이버, 카톡, 유튜브도 다 안됩니다. 몇몇 어플과 넷플릭스 구버전은 가능합니다. 

 

 

성능: 엑시노스 4412 (MP4 1.6GHz), 2GB 램

(구'갤럭시 노트10.1과 같은 CPU에 오버클럭 버전, 갤럭시 노트2와 같은 스펙)

 빠릿한 속도는 아니지만 간단하고 기본적인 사용은 가능합니다. 

 

- 인터넷은 빠릿하진 않지만 간단하게 사용할만합니다. 복잡한 사이트나 이미지, 움짤 등이 많다면 로딩이 좀 있습니다.

 

- 웹 유튜브는 720P 되나 1080P부터는 빡세고 끊김 현상이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무난하게 됩니다.

 

- 게임은 간단한 캐주얼 게임 무리 없이 되고  간단한 3D 게임부터는 조금 부드럽지 못한 느낌에 고사양 3D게임은 OS가 낮아 대부분 다운조차 안되고 되더라도 원활한 플레이는 어렵습니다. (클래시 로얄 플레이 가능하나 게임이 끝나면 튕김 현상이 있고, 리얼 레이싱3 부드럽진 않지만 플레이는 가능했음.)

(갤럭시 노트10.1 보다는 최적화가 잘됐는지 성능이 아주 조금 더 낫다.)

 

 

디스플레이: 8.0인치 WXGA(1280 x 800) RGB 서브픽셀 방식 (189 ppi)

 HD급 해상도로 최신폰 급의 화질이거나 선명하고 쨍한 느낌은 없지만 연식대비 그런대로 봐줄 만은 합니다.

 

 

카메라: 후면 500만, 전면 130만

후면 카메라는 화질이 떨어지지만 기록용으로는 사용 가능할 듯합니다.

전면 카메라는 확실히 화질이 떨어집니다.

 

 

S펜: 1024 필압

 와콤 기술력으로 만든 펜이라 기본은 하는 펜입니다.  그립감이나 필기감은 최신 제품에 비해서는 떨어지긴 하지만 간단하게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리기에 적당히 쓸만합니다.

-  OS가 낮아서 쓸만한 앱이 거의 없습니다

- S펜 최신 기능이나 버튼으로 지우개를 쓰는 기능이 없습니다.

- 노트8.0부터 S펜으로 하단 소프트 키에 터치가 됩니다.(그전엔 안됐음..)

 

 

기타

-  내구도가 상당히 약합니다. 액정에 물방울이 생기거나 번짐 현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베젤 크롬 부분은 크렉이 잘 생깁니다. (수리하기에는 중고로 사는 게 더 이득..)

- 배터리는 노트10.1과 같이 중간에 광탈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배터리가 낮을 때 화면 깜빡이는 증상도 있을 수도 있음) 

액정이 고장난 갤럭시 노트8.0

 

 

구'갤럭시 노트10.1과 비교: 구'노트10.1 보다 베젤과 두께가 줄고 인치도 작아져서 사용성이 좋아졌고 충전단자가 5핀으로 바뀌어 편리해졌습니다. 해상도는 구'노트10.1과 똑같지만 화면 크기가 작아져 ppi가 올라가 화면이 나름 볼만해졌고 성능도 아주 살짝 괜찮아진 느낌입니다. 그러나 내구도는 하락했습니다. 화면 크기 차이와 내구도 빼면 노트8.0이 사용하기 더 좋습니다.

 

 

총정리: OS가 낮아서 실사용하기 어렵지만 OS가 가능한 범위에서나 OS를 올려준다면 빠릿하진 않아도 간단한 사용(간단한 인터넷 서핑, 간단한 게임, 동영상 감상, S펜 사용 등) 정도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내구도가 약한 편이고 무게나 두께는 옛날 제품치고  얇고 가벼운 편입니다.

총평: OS가 되는 범위 안에서 최소한의 사용이 가능한 서브 S펜 태블릿! (그러나 내구도가 약하고 연식이 너무 오래됐기에 추천은.. 세모)

 

2022년 적정 중고가: 3~2

 

가성비 점수: 3점 (멀쩡한 제품이라면 사용처에 따라서 가성비는 적당한 듯.)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