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시리즈] 2. 두 번째 명기 "갤럭시 노트2"

- 갤럭시 노트 시리즈 - 

 

2편. 두 번째 명기 "갤럭시 노트2"

갤럭시 노트2

(출시일: 2012년 9월 26일)

 갤럭시 노트1 출시 후 10개월이 지난 2012년 9월 26일 갤럭시 노트2가 출시를 하게 됩니다. 갤럭시 노트의 두 번째 제품으로 갤럭시 노트1의 여러 문제점들을 상당히 보완하여 출시하였습니다. 성능, 램 용량, 배터리 타임, S펜 기능, 필압 등 노트1의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완성도까지 높여서 갤럭시S2이후 두 번째로 명기라고 불린 갤럭시 스마트폰입니다.

갤럭시 노트2 스펙

프로세서	엑시노스 4412 (MP4 1.6GHz)
메모리	2GB
용량	32GB (micro SD카드 64GB)
디스플레이	5.55인치 HD(1280x720) RGB 서브픽셀 방식 AMOLED (267ppi)
카메라	전면 190만 / 후면 800만
배터리	Li-ion 3100 mAL
운영체제	4.1 젤리빈 -> 4.3 젤리빈 -> 4.42 킷캣
규격	80.5 x 151.1 x 9.4mm / 183g
필압	1024필압

그렇다면 갤럭시 노트2를 2022년에 사용하기에는 어떨까요?

 

 

 

갤럭시 노트2 2022년 사용기

갤럭시 노트2를 2022년에 사용해봤습니다. (무려 10년이 지났다..)

 

외관 (80.5 x 151.1 x 9.4mm / 183g)

전형적인 갤럭시 구형 스마트폰의 모습입니다. 

노트1보다는 디자인이 괜찮아졌지만 넓은 베젤과 홈버튼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작보다 두께와 그립감이 좋아졌고 비율이 좀 더 세로로 길어지고 화면이 5.55인치로 커졌습니다. 

배터리 커버와 DMB 안테나, 3.5 이어폰 잭, 5핀 단자를 가지고 있고 배터리 커버를 열면 마이크로 sd카드와 유심 슬롯 공간이 있습니다.

 

 

OS (4.1 젤리빈 -> 4.3 젤리빈 -> 4.42 킷캣)

 킷캣은 9년이 돼가는 상당히 오래된 OS입니다.

 기본 인터넷 브라우저는 OS가 낮아  대부분의 사이트에 접속 오류가 떠서 사용이 불가능하고, 다행히 크롬에서는 대부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간혹 화면이 깨지거나 오류가 나는 부분도 있습니다.)

 앱은 사용할 수 있는 앱이 별로 없습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톡 모두 안됩니다. 넷플릭스 구버전과 몇몇 지원되는 어플 가능합니다.

 

 

 

성능: 엑시노스 4412 / 2GB 램

속도가 빠릿하진 않지만 기본적인 사용은 가능합니다. (노트10.1과 CPU는 같고 클럭이 더 높지만 최적화 덕분인지 성능이 더 낫습니다.)

 

- 기본적인 기능(전화, 문자, DMB, 카메라 등) 문제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 인터넷을 하기에 속도는 빠릿하진 않아도 간단히 사용하기에는 괜찮습니다. 이미지와 움짤이 많거나 복잡한 사이트, 페이지는 로딩이 좀 있습니다.

 

- 웹 유튜브는 720p는 대부분 문제없이 됐으나 1080p부터는 끊김 현상이 심했습니다. 앱 유튜브라면 원활하겠지만 웹이라 유튜브 고화질을 돌리기에 조금 빡센 듯합니다.(720p도 조금 힘겹게 돌리는 수준)  넷플릭스는 어플로 문제없이 가능합니다.  

3

- 간단한 게임은 플레이 가능합니다. (지오메트리 가능, 클래시 로얄은 가능하나 로딩이 좀 느리고 게임이 끝나면 튕김 현상이 있음) 3D게임부터 좀 부드럽지 못하고 좀 사양 높은 게임은 하기 어렵습니다. (모바일 레전드, 리얼 레이싱3는 품질이 낮고 화면이 부드럽지 못하나 플레이는 가능한 수준, 사양 높은 게임은 OS가 낮아 다운 불가능)

 

디스플레이: 5.55인치 HD(1280x720) RGB 서브픽셀 방식 AMOLED (267ppi)

HD급 해상도로 요즘 나오는 값싼 보급기 수준입니다. 품질은 노트1보다는 많이 괜찮아졌지만 약간 인위적인 느낌이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번인만 없다면 사용할만한 디스플레이입니다.

 

카메라: 전면 190만 / 후면 800만

최신폰급의 사진은 무리고 기록용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합니다. +야간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S펜: 1024필압

노트1에 비해 필압이 4배 높아졌습니다. 간단한 필기나 스케치를 하기에 괜찮습니다.

그립감도 전작보다 두꺼워진 S펜이라 괜찮아졌고 필기감도 적당합니다. (최신 S펜보다는 아쉬움)

- 홈키 옆에 있는 소프트 버튼은 S펜으로 터치가 안됩니다.

- S펜 버튼으로 지우개 사용이 되지 않고 최신 기능은 많이 없습니다.

- OS가 낮아서 안 되는 필기, 드로잉 어플이 많습니다.

 

기타

새 제품 기준으로 배터리 타임이 좋은 편입니다.

기본 기능 DMB, WIFI, LTE, 블루투스, 핫스팟 등 문제없이 사용 가능했습니다.

 

 

총정리: OS가 낮아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이 별로 없지만 OS가 되는 범위 안에서 간단한 서브폰으로는 사용 가능합니다.

물론 빠릿빠릿하지 않은 속도에 사양 높은 어플과 게임은 힘듭니다. 그러나 간단한 인터넷 서핑, 영상 시청, 2D 게임 정도 하기에 최소한의 서브폰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총평: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OS가 되는 범위 안에서 최소한의 서브폰은 가능. OS와 성능상 추천은 애매.. 

 

2022년 적정 중고가: 0.5~1.5

 

가성비 점수: 3점(치킨 미만의 값으로 OS가 되는 범위 안에서 최소한의 서브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5점 만점)

 

끝~